러쉬 샴푸바 / 고체샴푸, 궁금하시죠?? (+한달 후기)

작년에 아난티에서 고체샴푸를 처음 접하고, 고체샴푸에 관심을 갖게 됬어요.
아난티에서 쓰고 남았던 거랑 아예 뜯지도 않고 가져왔던 샴푸바 2개를 여행갈 때마다 아주 잘 썼어요~

여행다닐 땐, 보관이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제품은 쓸수록 나쁘지 않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샴푸바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아서 액체 샴푸를 더 쓰다가
이번에 드디어! 구매했답니다 :)

샴푸는 잘 안맞으면 간지럽고, 비듬도 생기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사실 망설였던것 같기도 해요~

러쉬는 믿고 써보자!해서 구매해왔으니 #내돈내산 후기 함께해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러쉬 샴푸바가 6가지 종류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선택권이 많구나~ 해서 너무 반가웠찌 뭐에요ㅎㅎ

인터넷 주문으로 하려다가, 당장 쓸 샴푸가 없었기에 !ㅋㅋㅋㅋㅋㅋ
현대백화점 러쉬에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요!!
종류가 9가지라는거에요 +_+

구매는 1개만 할거여도, 선택권이 많으니 왠지 저한테 더 잘 맞는 고체샴푸를 만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ㅋㅋㅋㅋ
그래서 당장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위에 7가지 옆에 3가지,,, 읭? 10가지인가;;; ㅋㅋㅋ @_@
그리고 밑에 보일듯말듯한 금색/핑크색/파랑색 고체바는 린스에요!!

어떤 부분이 고민이냐고 물어봐주셔서,
“너무 기름지지 않고, 손상모에 영양분”이 될만한 샴푸면 된다고 했어요~
(사실 큰 기대를 안했던것 같아요 ㅎㅎㅎ)

러쉬 직원분들 아시죠?
열쩡!열쩡!열쩡!! ㅋㅋㅋㅋㅋ

10가지 모~두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몬탈바노 와 #씨닉 을 추천해주셨어요~

- 몬탈바노 : 레몬 + 올리브오일
- 씨닉 : 해초 + 소금

샴푸바 특성상 샴푸 후 머릿결이 비단결 같지는 않은데,
제가 구매한 "씨닉"은 소금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 뻣뻣할 수 있다고ㅎㅎㅎ
써보다가 린스도 같이 사용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샴푸바 가격은 18,000원이였고,
1개로 80회정도 감을수 있따고 하셨어요~
(모발 길이, 숱에 따라 개인차는 있을것 같아요~)



(밑에는 참고하시라고~ 6가지 뿐이 없어요 ㅠㅠ )

러쉬 샴푸 유명하지만
저는 한번도 써보지 않았거든요.
향이 저랑 안맞고 그래서요 ㅎㅎ

직원분말로는 샴푸로 유명해져서 바디, 페이스 제품으로 확장된 만큼 고체바도 경험해보면 좋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요거는 샴푸바 케이스에요! ㅎㅎ
여행다닐 떄 여기에 넣어서 다니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불편함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했지만,
샴푸바 먼저 써보고~ 나중에 사러 와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ㅎㅎㅎ

막상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서도 여기에 보관하는게 좋겠다싶더라구요~ 가격은 2만원 초반대 였던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사와야겠어요 :)

 

씨닉 옆에 있는 미역이 머리에 미네랄를 공급해줄것만 같은 ㅋㅋㅋㅋㅋ
거품 낼때는 와,,, 이거 거품이 진짜 풍부하고 부드러운데??

헹굼을 하려고 물을 뿌리는 순.간.

다들 비누로 머리 감아보셨죠?? 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게 바로 뻣뻣해져요 ㅎㅎ
하지만 트리트먼트 바로 하면 괜찮아집니다 :)

하루는 얼마나 뻣뻣할까해서 샴푸'만' 써보았는데,
머리 감고 말릴 때는 좀 뻣뻣하지만,
드라이 후에는 not bad~


저 미역은 감을 때 좀 거슬려요 ㅋㅋㅋㅋㅋ
두피속에 있을것만 같고, 헹구다 보면 미역이 나오니까;; 잘 안 행궈졌을까바 ㅋㅋㅋㅋ

그래도 개인적으로 제일 걱정했던 거품!
진~~짜 잘나요 ㅋㅋㅋㅋ 버블버블~~
걱정하지 마세요!!
샴푸바가 물에 조금만 닿아도 엄청 미끌거리면서 머리카락에 닿는 순간 거품이!!! +_+

물로 헹군 뒤에는 뻣뻣해지지만, 거품질(?)할 때는 충분히 마사지까지도 가능하답니다!!

저는 전성분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혹시나해서 확대샷!
정성분 확인하시고 구매해보세요~ :)

역시나 made in japan이 좀 걸리네요 ㅠㅠ
작년에 영국산이 아닌 일본산으로 다 바뀌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 미역도 일본산이라면 ㅠㅠ
다음엔 다른 제품으로 구매해야겠어요~~

저는 또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러쉬 제품 말고도 좋은 샴푸바 찾아내면
다시 리뷰 남기러 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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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기>

 

8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머리는 매일 감는편이고, 머리가 길고 숱이 많은 저의 경우에 한달 반 정도 사용한것 같아요.

머리 숱이 많아서 80회까지 못 쓸거라고 생각했는데,

꽤 오래썼다는 점! 

 

약간의 단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사용한게 씨닉이 해초, 소금이 주성분이라 그런걸까요,,

머리를 말리고 나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었어요,,

미역가루 때문일까요,,

가끔 비오는날 비릿한~ 그런 냄새 아시죠? ㅠㅠ

 

고체샴푸가 다 쓰고 나서 쓰레기가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재구매가 망설여지는 부분이였어요.. 

 

러쉬 다른 제품을 써볼까?도 생각이 들었구요.

 

두번째 문제는,,

(고체 샴푸 특성이 또 그런것도 있다고 했지만) 소금 때문인지,,

사용할수록 머릿결이 너무 푸석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러쉬에서 구매시 린스, 트리트먼트를 꼭 해줘야한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써보니 트리트먼트를 해도...

지속적으로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건강한 느낌이 없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씨닉 구매할 때, 

좀 더 오일리한 제품이 따로 있다고 하시긴했어요!

아보카도, 더 아르간 오일 등등!

 

다른 브랜드 고체 샴푸를 찾아야할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ㅠㅠ